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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인포데이터기업 ‘모토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참가
뉴스종합| 2020-12-02 11:23

국내 최초 모빌리티 인포데이터(Infodata) 기업 모토브(대표 임우혁·김종우)가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한다.

모토브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기기’를 국내외 IT소프트웨어 분야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자사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과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되는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는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기반의 공익·상업 광고를 제공한다. 기기에는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도시 공간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다.

모토브는 데이터 수집을 위해 도로 주변 유동인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조도·습도·미세먼지 등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환경센서’ 등 30여개의 IoT센서를 장착했다. 모토브는 수집된 정보를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로 분석해 제공한다.

모토브가 제공하는 광고는 기존 모빌리티 래핑광고와 달리 고객데이터 기반의 타깃팅이 가능해 차세대 광고매체로 주목받는다.

특히,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기기는 해외 제품 대비 해상도가 8배 높고 전력 소모, 설치 및 관리 비용은 절반 이하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중국, 베트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업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품질을 지속 향상시켜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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