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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의 전설'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회장 선임
엔터테인먼트| 2020-12-04 09:21

'여자 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새 회장에 선임됐다.

IGF는 4일(한국시간) 이사회를 열고 소렌스탐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현 피터 도슨(72) 회장은 2010년부터 10년간 IGF를 이끌었으며, 소렌스탐은 홍보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소렌스탐은 지난 2008년 은퇴할 때까지 미 LPGA 투어에서 메이저 10승 포함 통산 72승을 거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소렌스탐은 "골프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 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물론 여러 골프 관련 단체들과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GF는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 R&A, 미 PGA, EPGA, 미 LPGA, 미국프로골프협회 등의 대표들이 모여 이사회를 구성한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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