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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노준석 교수, ‘마이크로머신’ 선정 ‘올해의 신진 연구자상’
뉴스종합| 2020-12-09 10:07

노준석 포스텍 교수.[포스텍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사진) 교수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대형 출판사인 MDPI에서 발행하는 ‘마이크로머신(Micromachines)’이 뽑은 ‘올해의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으로 마이크로‧나노공학분야의 40세 미만의 연구자 중 영향력이 높고 탁월한 업적을 올린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노준석 교수는 자연에 없는 빛 광학 특성을 보이는 메타물질에 관한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마이크로 나노 공정의 융합연구를 다루는 저널인 MEE/MNE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젊은과학자상,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 정상회의( MINE)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젊은 연구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존 메타물질의 한계였던 수동(passive) 소자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한 외부 자극을 이용하는 능동(active) 소자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 교수는 상금과 상패를 받고, 수상초청논문을 출판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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