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희용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최저생계비 이상 수준 맞춰야"
뉴스종합| 2020-12-30 09:45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참전 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 인상을 주장했다.

정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2021년도 달라지는 국방업무' 자료에 따르면 병사 봉급은 내년에 올해보다 12.5% 인상된다. 반면 국가보훈처는 지난 3일 참전 유공자에게 매월 지급하는 수당을 내년에는 2만원 올려 월 34만원씩 지급한다고 한 바 있다.

정 의원은 "2021년 병장 월급을 월 60만원으로 인상하는 일과 함께,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걸맞는 수준의 명예수당이 지급되도록 인상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6월 참전 명예수당의 월 지급액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1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105만원) 이상의 범위에서 정하도록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는 "병사 월급 인상은 장병들의 현실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데 따라 환영할 일"이라며 "이와 함께 참전 유공자 예우에 걸맞는 명예수당 인상도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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