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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박지영, 한국토지신탁과 후원 계약
엔터테인먼트| 2021-01-06 07:17
KLPGA 임희정, 박지영 선수가 한국토지신탁과 후원계약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영,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 임희정.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간판 선수로 활약중인 임희정(20)과 박지영(24)이 한국토지신탁과 새 후원 계약을 했다.

한국토지신탁은 5일 강남구 역삼동 코레이트타워에서 임희정·박지영과 골프단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로써 기존의 김민선(25)·박현경(20)에 임희정·박지영까지 영입하면서 창단 1년 만에 국내 여자골프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임희정은 2017년 박세리주니어챔피언십 초대우승자로 2018년 KLPGA에 입회, 2019년 KLPGA 신인 중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를 포함하여 3승을 거뒀다. 2019년 상금랭킹 4위(8억 7508만원), 2020년 상금랭킹 8위(5억 2606만원)에 올랐고, 2020 시즌 KLPGA 투어 17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실력을 뽐냈다.

박지영은 2014년 KLPGA에 입회했고 2015년에는 정규투어 신인왕을 비롯해 KLPGA 통산 2승을 거뒀다.

임희정은 “지난 시즌 우승이 없어 아쉬웠던 만큼 더욱 심기일전해 2021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으로 후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지영은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해 쉬는 동안 더욱 컨디션 관리와 연습에 집중했다”며 “최고의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는 "어느 대회에서든지 우승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의 선수들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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