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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최저 구매가 "42만4900원"
뉴스종합| 2021-01-15 08:53
SK텔레콤 모델이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을 안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에 최대 50만원의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실렸다. 99만9900원의 갤럭시S21을 최저 42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5일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통신3사는 15~21일간 사전예약을 거쳐 22일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29일부터는 일반 고객의 개통이 시작된다.

갤럭시S21의 출고가격은 기본모델 99만9900원, S21+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이다.

최대 공시지원금을 실은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5G 스마트, 프리미어 레귤러, 프리미어 플러스, 프리미어 슈퍼, 시그니처)에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타 통신사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지원금이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7만5000원)을 더하면 갤럭시S21의 실구매가는 최저 42만4900원까지 떨어진다.

이외에도 5G 라이트시니어·청소년 요금제에 26만8000원, 5G 라이트에 32만6000원, 5G 스탠다드에 44만2000원으로 거의 모든 요금제에서 통신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실었다.

KT모델이 삼성전자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을 안내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최대 24만원(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의 지원금을 실었다.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 20만1000원,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15만원으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프리미엄폰과 유사한 수준의 지원금이 실렸다.

SK텔레콤은 8만7000원(0틴 5G)를 시작으로 최대 17만원(5GX플래티넘)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통신3사는 지원금 외에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고객 유치도 본격화 한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2월 10일까지 갤럭시S21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45명에게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189만원 상당) ▷Xbox 시리즈X 콘솔 ▷친환경 바를거리 ‘톤28’ 3개월 구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기변경 프로그램과 보험을 합한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을 출시, 개별 가입 대비 약 12% 저렴한 가격으로 기변&보험 통합형 상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삼성전자 갤럭시S21의 사전예약을 안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KT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무선 충전기 ▷차량용 고속 충전기 ▷와플메이커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갤럭시 전용 보험 ‘갤럭시케어’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갤럭시S21 출고가의 50%만 24개월 간 나눠내고 사용 후 반납,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 즉 갤럭시 S21 구입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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