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21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2023년으로 연기
뉴스종합| 2021-01-19 08:18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1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 대회인 이 행사는 세계 90여개 도시에서 만12~15세 청소년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구시와 ICG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 참가 계층인 청소년 선수단의 안전과 입국 시 자가격리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ICG위원회,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올해 중으로 변경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준비기간이 늘어난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케치케메트ICG(헝가리)가 취소된데 이어 국내 평창에서 개최 준비 중이었던 평창동계ICG는 2021년 2월에서 2022년으로 1년 연기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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