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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첨단소재, ‘현대車 넥쏘 적용’ 강세
뉴스종합| 2021-01-22 09:37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2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효성첨단소재는 전날보다 1만7000원(10.39%)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45%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날 장중 12.17% 오른 18만9000원을 터치하기도 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국산화 이후 현대자동차의 넥쏘를 비롯한 수소전기차에 본격적인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효성첨단소재 목표가를 18만9000원에서 2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5% 오른 7268억원, 영업이익은 65.1% 상승한 30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틸코드 설비 이관으로 원가 절감 및 가동률 상승으로 타이어보강재 실적이 개선됐고 스판덱스 호황으로 베트남 스판 실적 호조가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수소경제 관련 기업"이라며 "탄소섬유는 자동차 이외에도 다양한 인프라 관련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적용 제품의 다양화 또한 기대돼 수소 관련주 가운데 가장 높은 업사이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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