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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코, 새만금 육상1구역 241억원 수주 성공
뉴스종합| 2021-01-26 10:13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건설자재 전문기업 다스코가 26일 241억원의 새만금 태양광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태양광사업에 진입한지 3년만에 새만금개발공사가 시행하고, 한국남동발전 및 현대엔지니어링, 다스코 등 11개사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법인 새만금희망태양광이 시공하는 태양광사업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는게 다스코 측의 설명이다.

새만금 육상1구역 태양광발전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일원에 90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건설을 완료해 2022년부터 2041년까지 20년간 운영된다.

다스코는 SPC 지분참여와 더불어 자체 구조물의 안정성 및 경제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241억원 규모의 태양광패널 하부구조물 납품 및 설치공사를 담당한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초기부터 약 4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설계·조달·시공(EPC) 등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다스코는 금번 수주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태양광시장은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발전으로 국토이용 정책의 변화로 수상태양광, 염전지역 태양광, 영농복합형 태양광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만금태양광발전소는 단일사업으로 국내 최대인 2.4GW의 대표적인 신재생발전소로서 2023년까지 건설계획을 갖는 대규모 발전소이다. 특히, 새만금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핵심 전략인 그린뉴딜정책 산업의 중심지이다.

다스코 관계자는 "회사의 금번 새만금 1구역 수주에 따라 새만금에 건설되는 2.4GW의 육상 및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면서 향후 추가적인 수주 전망을 밝게 보고있다"며 "특히 수상태양광 부력체 및 구조물을 군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자회사 쏠에코의 새만금 및 전남 고흥만 등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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