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박은석, 가방에 강아지 넣고 위험천만 라이딩 논란
뉴스종합| 2021-01-27 15:05
[박은석 SNS 캡처]

[헤럴드경제]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은석이 이번엔 위험한 자전거 타기로 구설수에 올랐다.

2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이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박은석은 가방에 반려견을 넣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반려견은 가방에 담겨 목만 밖으로 내놓고 있다. 박은석은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한 손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반려견에게 위험한 행동이라며 박은석을 비판하고 있다. 강아지가 비좁은 가방 안에 매우 불편한 자세를 해야만 할뿐 아니라 자칫 떨어질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가방을 뒤로 맨 채 반려견을 넣으면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 박은석이 해당 게시글을 올리면서 해시태그로 '애완', '토이' 등을 단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자전거를 타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운전 중 휴대용 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자전거는 엄연히 차로 분류된다.

박은석은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주목을 받은 매우로,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고양이 2마리와 강아지 1마리를 키우는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박은석과 서울예대 동창이라고 주장한 이가 박은석의 반려견 파양 의혹을 제기했다.

글쓴이는 박은석에 대해 “대학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은석은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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