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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설 맞아 협력사 결제대금 110억 조기지급
뉴스종합| 2021-02-09 10:17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KCC글라스(대표이사 김내환)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명절 연휴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KCC글라스는 원재료 및 홈씨씨 인테리어 상품 등을 공급하는 263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결제대금 110여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이번 조기 지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추석에도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C글라스는 지난해 KCC로부터 유리·인테리어·바닥재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출범한 회사로 국내 유리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를 통해 고객 맞춤형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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