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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박지현 前부사장…창립 47년만에 첫 내부 출신
뉴스종합| 2021-02-25 16:57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제17대) 사장으로 박지현(朴支鉉) 전 부사장이 25일 취임했다. 공사 창립 이후 47년만의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7대 사장으로 박지현 전 부사장이 2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과 고객 및 현장중심 경영, 창조적 기술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박 신임 사장은 1954년생으로 전북 김제 출신이다.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광운대에서 전자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78년 입사해 2015년 부사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일선 지역본부는 물론, 안전정책처, 경영기획처 등 사업소 현장과 본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임 시절 ‘2002 월드컵 성공 개최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퇴임 후에는 전력산업 진흥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박 사장은 2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과 고객·현장중심 경영,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창조적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의 뜻을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의 임기는 만 3년으로, 오는 2024년 2월 24일까지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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