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해문홍, 기존 현지사무소 통합해 코리아센터로 개편
라이프| 2021-02-26 10:39
올해 하반기 들어설 뉴욕코리아센터 조감도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기존 27개국, 32개 한국문화원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문체부 관계 기관의 현지 사무소를 통합해 코리아센터로 개편한다.

해문홍은 ‘아시아 언론 중심지·한류 확산 중심지·한국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중심지’ 등 3대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며 26일 이런 내용을 밝혔다.

우선 뉴욕코리아센터는 오는 11월 문을 연다. 이 센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베이징·상하이,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에 이어 6번째 코리아센터다.

아울러 남반구 한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국문화원을 신설하고, 내년까지 스웨덴에 한국문화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주요 대륙 거점 문화원과 신남방·신북방 핵심 지역 등에 있는 문화원 7곳에서는 올해부터 K팝과 한식, 태권도, 패션, 웹툰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한국문화제’를 개최한다.

아시아 언론 중심지를 위해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0층에 있는 외신지원센터를 하반기에 외신통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이 밖에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을 온라인에서 한국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디지털 중심지로 만들기로 했다. 하반기에 한국 관련 뉴스 서비스에 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해 제공하는 언어를 총 10개로 확대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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