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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월 국회는 ‘방역·민생·경제’…국힘 ‘선심성 돈풀기’ 폄훼말라"
뉴스종합| 2021-03-03 15:27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월 국회는 방역·민생·경제 국회"라며 "국민의힘은 정치적으로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3일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다. 이제는 접종 개시에 발맞춰 ‘경제 백신’인 추경의 국회 적기 심의 및 통과로 ‘경제 회복’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조 5000억원 규모의 추경은 집합금지 및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각지대 지원·피해집중계층에 대한 집중지원·고용충격 대응·방역 대책으로 촘촘하게 짜여 있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일상의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선거용 선심성 돈풀기라고 폄훼하기에 바쁘다"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적으로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던 다짐을 상기하기 바란다"며 "민생을 위한 책임정치를 정쟁 뒤에 세우지 말고, 3월 국회가 회복의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추경 심의에 적극 협조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민생을 위한 상생연대 3법으로 불리는 손실보상법·사회연대기금법·협력이익공유법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국민 안전·국난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침을 수용해 피해를 감내해 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의 제도화는 국가와 국회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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