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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원 순천보궐선거 심사에서 한춘옥 前 농협지점장 공천
뉴스종합| 2021-03-08 14:37
순천 제1선거구 한춘옥 후보.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남도의원 순천제1선거구(송광·외서·낙안·별량·상사면, 도사·저전·장천·남제·풍덕동)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재공모한 가운데 한춘옥(57) 전 농협 장천지점장이 단수후보자로 추천됐다.

더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8일 4.7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자 3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한 후보가 월등한 점수를 획득해 단수후보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7 순천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공모를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농협지점장을 지낸 한춘옥씨와 시청 퇴직공무원 장형수씨, 관광학 박사 김정욱씨 등 3명이 후보자 공모 접수를 마쳤다.

한씨는 유일한 여성후보(가산점 25%)인데다 참신성과 개혁성, 지역사회 활동 등에서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천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당헌 102조에 의거해 공표시점 기준으로 24시간(2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앞서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 국회의원)와 전남도당 공관위는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나선 2명(정병회,주윤식) 모두 금품선거 의혹과 문자메시지 조작 등의 혼탁선거 양상을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재공모를 실시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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