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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니틱스, 삼성전자 세계최초 20조 무채혈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 소식에 강세
뉴스종합| 2021-03-09 10:25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혈압과 심전도·산소포화도에 이어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가 올 2분기 중 출시될 것이란 전망에 전세계 웨어러블 터치IC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지니틱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니틱스는 오전 10시 21분 전일 대비 140원(4.58%) 상승한 3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세대 갤럭시워치에는 '비침습 혈당 수치 판독'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센서를 활용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실제 기능이 가능해지면 당뇨병 환자들은 더 이상 혈당 확인을 위해 손끝을 찔러 피를 낼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일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연속혈당측정기 시장규모는 2017년 2조8000억원에서 연간 24.6% 성장해 2025년에는 20조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지니틱스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터치IC와 스마트폰과 의료기기 등에 적용되는 햅틱 IC 등을 생산 중이다. 전세계 웨어러블 터치IC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호경근 대표이사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구매팀 상무 출신으로 알려지고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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