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특징주] 복수망 알뜰폰 사업자 변신…세종텔레콤 급등세
뉴스종합| 2021-03-16 11:20

[세종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세종텔레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2분 기준 세종텔레콤 주가는 전일보다 114원(13.78%) 오른 9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992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4거래인 연속 상승세다.

세종텔레콤은 1992년 설립된 통신기기 및 전기·전자 제품 제조·판매 기업이다. 2000년 1월에 코스닥세 상장됐다.

이번 상승은 세종텔레콤이 다음달부터 복수망 알뜰폰(MVNO) 사업자로 변신하는 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텔레콤은 KT에 이어 LG유플러스와도 이동통신망 도매 제휴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고객 유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복수망 제공과 함께 온라인 판매 채널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올해 안에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편해 고객이 전화를 걸지 않고도 클릭 몇번으로 요금제에 가입해 휴대폰을 셀프 개통하도록 지원한다.

parkida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