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성북구, 식품진흥기금 2억원 융자지원
뉴스종합| 2021-04-06 09:45

서울 성북구청 전경.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식품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투입해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진흥기금은 시설개선자금, 화장실시설개선자금을 목적으로 융자 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자금의 융자 대상은 성북구에 신고된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소 등이다.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단, 혐오식품 등을 제조·판매·조리하는 업소, 호프집·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판매하는 업소와 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현재 상환 중인 업소는 제외 대상이다.

화장실시설개선자금은 시설개선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소를 포함한 모든 식품접객업소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융자금액 규모는 총 2억원이다. 시설개선자금 융자조건은 연 2%로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연 1%,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각각의 자금은 시설개선에 따른 총 소요금액의 80% 이내로 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소는 신청에 앞서 금융기관에서 사전 상담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고문 및 신청서류 등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2021년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가능하다. 희망자는 성북구보건소 7층 보건위생과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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