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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과학·정보통신의 날’…유공자 151명 정부포상
뉴스종합| 2021-04-21 17:03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열린 '과학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1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151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6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 창조장(1등급)은 40여 년간 첨단소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의 공로를 인정받은 김광호 부산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혁신장(2등급)은 과학기술 정책제언 및 융합협력연구 등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세계 혁신 연구기관 6위로 선정되는데 공헌한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하는 등 총 26명이 훈장을 수여받았다.

과학기술 포장은 종양 바이러스 연구 분야의 발전과 인력양성에 기여한 이숙경 가톨릭대학교 교수, DDR5, HBM2E 등 반도체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선순 SK 하이닉스(주) 부사장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국내 독자 개발 잠수함 건조기술 확보에 기여한 김봉기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및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이선영 충남대학교 교수 등 20명이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9명 등 총 2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7명, 국무총리표창 22명 등 총 50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황조근정훈장(2등급)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과 의료기관 적용을 통해 정밀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이상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가 수상했으며, 홍조근정훈장(3등급)은 인공지능 영상처리 최적화 기술 상용화 등 국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서울대학교 이혁재 교수가 선정되는 등 총 5분이 훈장을 수여받았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유공자 여러분께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역량을 총 동원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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