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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등 5개사, 충주시와 금가·엄정 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
부동산| 2021-04-22 15:23
충북 충주시와 호반건설 등 5개사가 금가·엄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민 산하디앤씨 대표이사, 신남호 대양종합건설㈜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이상록 신성장전략국장. [호반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호반건설과 삼원산업개발·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이 충북 충주시와 동서고속도로 동충주IC 인근에 민관 합작 투자방식의 산업단지 2곳을 조성한다.

호반건설은 이들 5개사와 충주시가 금가·엄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 등 5개사와 충주시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 전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금가 일반산업단지는 금가면 잠병리 일원에 158만3419㎡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2554억원 규모다.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엄정 일반산업단지는 엄정면 율능리 일원에 73만6907㎡ 규모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083억원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충주시는 금가·엄정 일반산업단지를 산척면 일원에 추진 중인 동충주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벨트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김성민 산하디앤씨 대표이사, 신남호 대양종합건설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중근 부시장은 “동북부권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서충주권역과 함께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고용효과가 높은 우량기업이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경기 김포시, 세종시, 경기 포천시, 경북 영천시, 경남 김해시 등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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