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청와대
靑 "한미정상회담 연기 전혀 사실 아냐"
뉴스종합| 2021-04-23 11:30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23일 일각에서 제기된 한미정상회담 연기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메세지를 보내 한미정상회담 연기설을 보도한 일부 매체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5월 후반기 중 상호 편리한 시기를 조율중이며,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매체는 백신 수급 상황과 연계해 한미정상회담 설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 했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후반기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미는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중이다.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백신 수급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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