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의 추운 겨울 이겨낸 신록과 야생화
  샤스타데이지·금낭화·루피너스 당찬 개화
  하늘길 카트투어 오픈…CM공개 이벤트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는 전동카트를 타고 스키장 슬로프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인 ‘하늘길 카트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하늘길의 정취 등을 담은 CM송 공개를 기념한 국민참여형 이벤트도 만들었다.

하이원 야생화 카트여행

하늘길 카트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약 1시간 동안 전동 카트를 타고 스키장 슬로프를 수놓은 야생화 군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코스는 마운틴베이스를 출발해 슬로워가든, 벨리허브를 거쳐 마운틴 베이스로 돌아오는 왕복 7㎞ 코스이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슬로프는 해발 800m에서 1340m 까지 조성돼, 해발고도와 기온에 따라 야생화가 종류별로 수직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계절에 변화에 따라 감상할 수 있다.

본격적인 야생화 개화시기인 5~6월에는 샤스타데이지·민들레·금낭화·산과불주머니·루피너스 등 겨우내 품고 있던 생맹력을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내는 봄철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해발 1100m 전방부대 만큼 추운 겨울을 이겨낸 하이원 고원지대의 생명력 넘치는 봄풍경

기온이 높아지는 7~8월에는 원추리·금불초·갈퀴꽃·순죽패랭이 등을 감상 할 수 있으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9~10월에는 코스모스·메밀꽃·각시투구꽃 등 계절별 다양한 야생화를 카트투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하늘길 카트투어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이며 마지막 탑승시간은 16시 30분이다. 세부적인 운영시간 및 요금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 또는 마운틴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숲 해설가가 동반한 8인승 가이드 투어는 운영하지 않으며, 현재 5인승 카트 렌트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CM송 공개를 계기로 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 하이원 직딩들이 어설프지만 귀여운 춤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하이원 리조트는 하늘길 카트투어 등의 정취를 담은 CM송 공개를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이원 CM송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파인코스터, 트레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중독성 있는 비트와 리듬에 얹었다.

참여방법은 하이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영상을 참고해 하이원 CM송에 맞춰 춤을 추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 (#하이원, #댄스, #하이원CM송, #CM송챌린지)와 함께 본인 계정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며,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이원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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