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하나금융지주, 올해 최대 실적 기대에 52주 신고가
뉴스종합| 2021-04-30 11:0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나금융지주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950원(4.35%)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83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전망치 평균(7147억원)을 상회했다.

올해 하나금융지주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수준에 머무르는 등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해석이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업권 전반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카드, 금투 등 비은행의 비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하는 흐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과의 합병 이후 시너지효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있고, 올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