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방탄소년단 지민 팬덤, 코로나19로 봉쇄된 필리핀에 무료 식품 배급소 열어…
라이프| 2021-05-09 12:11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필리핀 팬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지인들을 위해 무료 식품 배급소를 열었다.

지민의 필리핀 팬 베이스 ‘PJM 엔젤스(ANGELS) PH’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 어 굿 휴먼(BE A GOOD HUMAN)’을 슬로건으로 내건 프로젝트 ‘BTS 지민 커뮤니티 팬트리’(BTS JIMIN Community Pantr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TS 지민 커뮤니티 팬트리’ 프로젝트는 무료 식품 배급소를 열어 코로나19로 봉쇄돼 힘든 시기를 보내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소중한 식사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방탄소년단 필리핀 팬덤이 현지에 무료 식품 배급소를 열었다.

BTS 지민 커뮤니티 팬트리’(BTS JIMIN Community Pantry)

BTS 지민 커뮤니티 팬트리’(BTS JIMIN Community Pantry) 프로젝트

평소 ‘비 어 굿 휴먼(BE A GOOD HUMAN)’(좋은 사람이 되라)는 문구의 패션을 자주 활용한 지민의 메시지를 이어받아 ‘박지민 천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선행의 의미를 더했다.

지민의 팬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민의 활발한 기부 활동이 팬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쳐 다양한 선행으로 이어졌다.

BTS 지민 커뮤니티 팬트리’(BTS JIMIN Community Pantry) 프로젝트

숲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나무 8700그루 심기를 진행하는가 하면, 농촌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비도 지원했다. 미얀마와 예멘 등 분쟁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의 도시락과 태풍 율리시스 피해자 및 노년층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등 세계 각국에서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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