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종가 최고치 경신하나…장중 3250선 돌파
뉴스종합| 2021-05-10 14:23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종가 최고치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오후 2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17포인트(1.69%) 오른 3251.3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325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11일(3266.23)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이대로 장을 마치면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3220.70)를 갈아치우게 된다.

개인이 930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4억원, 740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종목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가 1.59% 오른 8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가 2.23%, 셀트리온이 3.00%, 포스코가 3.52% 올랐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쇼크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로 인한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스피는 이날 4.26포인트(0.13%) 오른 3201.46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10일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4.26포인트(0.13%) 오른 3201.46에 출발해 3250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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