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2021년도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13∼14일 양일간 진행…주제는 '대전환의 시대, 미래의 바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를 오는 13∼14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8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대전환의 시대,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이 '제3차 해양수산발전 기본계획'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해양에너지와 그린수소, 해양안전과 구난, 해양쓰레기 저감과 수거기술, 해양 자연재해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대학, 연구소, 기술개발 기업 등에서 온 전문가들이 학술대회 기간에 약 80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서로 토론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양과학기술에 대해 우수한 학술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 16명을 선정해 장관상을 주는 등 시상도 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 참가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하고 온라인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한다.

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국내 해양과학기술 발전 성과와 해양과학을 국민에게 더 많이 알리려는 목적으로 1999년 해양과학기술단체들이 모여 설립한 협의회다.

th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