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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다섯달 만에 하락전환
뉴스종합| 2021-05-14 06:01
[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가 다섯달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4개월 연속 상승 후 감소다.

환율 및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광상품, 석탄 및 석유 제품 등이 내린 데 영향을 받았다.

품목별로 보면 경유가 전월대비 2.4% 내렸고, 나프타도 4.9% 하락했다.

4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 15.0% 올랐다. 두달 연속 오름세다.

4월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2.2% 올라 다섯달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가,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D램 가격은 한달 전보다 16.7% 상승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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