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마포구, 22~24일 ‘온라인 연남장미축제’ 보세요~
뉴스종합| 2021-05-20 11:00
연남동 장미담장.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제1회 온라인 연남장미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연남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다.

‘온라인 연남장미축제’는 연남동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대명아파트 장미 담장을 포함해 연남동 풍경, 공방 장미 공예체험, 어린이 장미그림 사생대회, 축하공연 등을 영상에 담아 선보인다.

연남동 장미담장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장미울타리 조성사업’으로 생겼다. 대명아파트 주변 장미담장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 연남동 명소로 떠올랐다. 연남동은 경의선숲길공원과 카페, 아기자기한 공방들이 생겨나며 마포구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문을 연 마포공예센터,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한 영상을 기획해 지역 주민 참여형 사업에 대한 고민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영상 속 축하공연에는 미스트롯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마리아’가 공연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사전 영상 촬영에 함께해 축제를 소개한다.

사전 제작된 축제 영상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myMAPO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한편 구는 연남동 장미 담장을 직접 방문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축제기간 동안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거리두기를 준수토록 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온라인 연남장미축제 개최를 위해 애써준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적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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