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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작년 8·4대책 등 주택 공급계획 차질없이 추진 중”
부동산| 2021-05-31 14:52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부지 전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 등을 위해 제시한 주거복지 로드맵, 수도권 30만호 계획, 작년 5·6, 8·4대책 등 주택공급계획이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내놓은 주택공급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5·6, 8·4대책 등 도심부지는 대부분 개발구상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이견이 있는 부지의 경우 주민·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입주민 및 지역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한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기관 이전(서울지방조달청), 오염정화(용산 캠프킴) 등에 일정시간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했다. 용산정비창 등 서울시 소관 사업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 중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지구계획 등이 확정된 지구는 순차적으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오는 7월부터는 3기 신도시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3만200가구가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는 지구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병행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고, 연내 24만 가구의 지구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거복지 로드맵으로 발표한 지구는 지구지정·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5곳(성남복정1, 남양주진접2, 부천괴안, 부천원종, 군포대야미)의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지구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확정,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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