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부울경 여성가족정책기관, 메가시티 힘 모은다
뉴스종합| 2021-06-08 10:58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부산, 울산, 경남의 대표 여성가족정책기관인 경남여성가족재단,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등 3개 기관이 8일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여성·가족이 살고 싶은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해 부울경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이 서로 힘을 모으는 의미로 마련됐다.

그 동안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기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3월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을 준비해 왔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여성가족정책 분야 연구 및 사업 협력 △부울경 생활공동체 조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 △여성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교류와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말순 경남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저출생, 청년 인구유출 문제로 지역발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부울경 여성정책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세 지역의 연구기관 협력으로 여성가족 정책과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경상권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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