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KT “괌·사이판 여행 땐 로밍요금 반값!”
뉴스종합| 2021-06-21 11:35
KT 모델이 기존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개편하고 데이터쉐어링 기능 등을 추가한 ‘ON’ 브랜드 데이터로밍 요금제 3종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백신 접종자 증가 등으로 1년만에 해외 여행 물꼬가 트인 가운데, KT가 여행객들의 기분 좋은 여행을 위해 일시적으로 반값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괌 또는 사이판으로 여행을 가는 고객들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내 백신 접종자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방역 신뢰 국가지역 대상 해외여행이 허용 된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로밍 요금제 반값 이벤트는 별도 참여 신청 없이 6월 21일부터 9월 30일 사이 괌과 사이판에 출국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로밍 하루종일ON’, ‘데이터로밍 함께ON’ 등의 요금제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반값 혜택이 제공된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은 ‘로밍 하루종일ON 프리미엄(데이터·음성 완전무제한)’을 1일 7500원으로 이용 할 수 있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여행가는 고객은 최대 3명이 데이터쉐어링 가능한 로밍 데이터 함께ON(4GB ~ 12GB)을 1만6500~3만3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국내 백신 접종율 증가 및 클린국가 확대에 따라 해외여행을 맘 편히 다녀 올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혜택을 지속 확대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괌과 사이판에서의 KT 로밍 음성 통화는 국내 통화료인 1초 당 1.98원이 적용돼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박혜림 기자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