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은평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참여 가게 모집
뉴스종합| 2021-06-25 09:13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통시장 연계 골목에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예술가가 참여해 소상공인 가게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역예술가에게는 소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위한 바탕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

구는 소상공인 가게 총 60곳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현장에 투입되는 지역예술가 활동비 뿐만 아니라 전문업체를 통해 디자인재료비 및 디자인컨설팅‧소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은평구 자연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골목 내(불광로18길, 연서로34길, 응암로9길)에 위치한 매장형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은평구가 둥지내몰림방지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가건물 임대인과 임차인간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임대차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가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단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은평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7월 7일까지 전자메일로 접수하거나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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