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패션업계 살리자” 롯데백화점, 25일부터 ‘코리아 패션 마켓’ 진행
뉴스종합| 2021-06-25 09:48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한 코리아패션마켓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롯데백화점이 25일부터 5일간 패션업계의 내수 회복을 위한 코리아패션마켓을 진행한다.

코리아 패션 마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규모 패션 상품 할인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 유통 및 패션업계가 협업해 진행한다.

올해는 세 번째 시즌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 부산본점 총 6개 점포에서 전개된다. 골프, 아동, 여성패션, 남성패션 등 국내 패션 브랜드 약 230개가 참여해,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행사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마진을 조정해주고,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 시작일인 25일 오전 11시에는 잠실점 지하1층 트레비 광장에서 ‘코리아 패션 마켓 개막식’이 진행되며,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롯데백화점 라이브커머스 채널 ‘100LIVE’를 통해 행사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 본부장은 “지난해 행사 덕분에 재고 소진과 현금 유동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파트너사의 의견에 힘입어, 올해도 그 규모를 키워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며, “마진 인하 등을 통해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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