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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13일 아르헨·16일 프랑스와 평가전…17일 도쿄로
엔터테인먼트| 2021-07-02 11:19
김학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아르헨티나·프랑스와 잇따라 평가전을 치르며 최종 담금질을 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또 16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겸해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르고 17일 일본으로 떠난다.

페르난도 바티스타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열린 올림픽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해 브라질과 함께 본선 진출권을 따냈으며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일본 원정 평가전에서 1승 1패(1-0, 0-3)를 기록했고 지난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덴마크에 2-1, 사우디아라비아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대표팀 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 제한이 없었던 1988년 서울 올림픽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했는데 당시 한국은 A대표팀이 출전했으며, 아르헨티나는 국가대표 2진 성격의 팀이 참가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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