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일본 FNS가요제에서 또 한번 회자된 방탄소년단 진의 보컬실력
엔터테인먼트| 2021-07-18 15:45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일본 유명 음악방송 후지TV의 'FNS 가요제 여름 2021'에 출연, 'Butter'(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진은 밝은 톤의 블론드 브라운 헤어스타일과 민소매 티셔츠와 노란색 셔츠, 그리고 밝은 채도의 청바지를 매치해 상큼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로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버터’의 오프닝은 화려한 ‘월드와이드핸섬’의 비주얼 클로즈업으로 시작되는데, 이번에도 밝고 맑은 투명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버터'의 오프닝을 장식한 진은 파워풀 하면서도 정확하고 디테일한 안무동작과 그루브한 몸짓, 유연하고도 정확한 강약조절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면서도 흔들림 없이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라이브킹'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매 라이브마다 진의 뛰어난 가사 전달력과 아이코닉한 보컬능력은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전문 평론가 모두에게 감탄이 터지게 한다.

빌보드 뉴스 진행자이자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진행자이기도 한 '테트리스 켈리(Tetris Kelly)'는 진의 보컬은 100점이라며 진의 보컬을 두고 "진의 보컬은 회자되어야 한다", "진의 보컬은 아이코닉하다"며 극찬한 바 있다.

일본에서의 FNS 무대가 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뒤, 진의 본명인 'seokjin'이 에콰도르, 러시아, 그리스, 싱가포르, 페루 등의 수 개국가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한편 방송 직후 일본 트위터에서는 노랑셔츠에 나시티를 입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 글들이 올라오며 진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천상계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확실하게 자리 잡힌 아이코닉한 보컬과 뛰어난 호흡 조절, 눈길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퍼포먼스에 전 세계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 빌보드 핫백1위를 7주간 이어온 ‘Butter’의 자리를 ‘Permission to dance’가 바통터치할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청량한 목소리로 다나나나의 후렴구를 꽉 채운 진의 보컬이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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