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건강책방 일일호일, ‘구딩 노부부처럼 나이들기’ 기획전 개최
라이프| 2021-07-27 12:50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서울 서촌에 위치한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긴숨’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와 함께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1개월 간 건강한 노년의 삶을 주제로 ‘구딩 노부부처럼 나이들기 - 당신과 함께여서 더 건강합니다’ 테마 기획전을 개최한다.

‘구딩 노부부 시리즈’는 긴숨 작가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교에서 디자인 연수를 받던 중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영국 노부부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구현한 작품이다. 긴숨 작가는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좋다’는 의미의 Good 에 현재 진행형을 만드는 ‘–ing’를 붙여 ‘구딩(Good+ing) 노부부’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 함께 나이 들어 가는 건강한 노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구딩 노부부 시리즈의 대표 작품 33점과 함께 건강책방 일일호일과 콜라보한 3점의 신작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테마 기획전에는 구딩 노부부 시리즈 작품 외에도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제시하는 ‘건강한 노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도서 큐레이션도 진행한다.

전시는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입장 시간과 정원을 달리 적용하여 운영한다. 전시 기간 내 현장 방문을 통해 별도 예약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수용 인원에 따라 현장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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