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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높았던 세계 1위의 벽…정영식, 中 판전둥에 막혀 4강행 좌절
엔터테인먼트| 2021-07-28 11:59
한국의 정영식(위)이 세계랭킹 1위 판전둥과의 8강전에서 0-4로 패하며 아쉽게 개인전을 마감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드라마같은 32강을 거쳐 8강까지 올랐던 남자탁구 에이스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중국 벽에 막혀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정영식은 28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판전둥(중국)에게 0-4(10-12, 9-11, 6-11, 5-11)로 완패했다. 상대전적 1승9패가 말해주듯 판전둥의 벽은 높고 단단했다.

특히 1세트가 아쉬웠다. 강력한 백핸드가 주무기인 판전둥을 맞아 10-8 매치포인트를 먼저 잡고도 내리 4실점하며 내줬다. 2세트도 9-9까지 팽팽했으나 연속 실점하며 이후에는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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