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SK이노, 중앙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산해진미 플로깅' 알린다
뉴스종합| 2021-08-11 12:13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왼쪽부터)이 산해진미 플로깅 자연봉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1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후위기 대응 활동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플로깅 프로그램을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ESG 활동이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전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은 독거노인, 발달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이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김경희 본부장 및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범국민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45개 지역자원봉사센터와 지자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8월부터 연말까지 시민 15만명을 대상으로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캠페인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이 100%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과 ’1%행복나눔기금’은 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랑스러운 대표 기업문화”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의 상생 문화가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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