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블랙핑크, ‘러브 미 헤이트 미’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2021-08-12 21:34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러브 투 헤이트 미(Love To Hate M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러브 미 헤이트 미’는 작년 10월 2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수록곡이다. 사랑과 증오의 상반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댄스 팝 장르로, 트렌디한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인 곡이다.

블랙핑크는 정규 1집에 담긴 8곡 중 무려 6곡을 억대 스트리밍 리스트에 올려놨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아이스크림(Ice Cream)’,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벳 유 워너(Bet You Wanna)’, ‘러브 투 헤이트 미(Love To Hate Me)’ 등이다.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머지 두 곡인 ‘크레이지 오버 유(Crazy Over You)’와 ‘유 네버 노(You Never Know)’ 역시 1억 스트리밍 달성이 머지않았다. 블랙핑크는 ‘정규 1집 전곡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라는 또 하나의 인기 지표를 눈앞에 두게 됐다.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7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4억 스트리밍 음원(‘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만 3개다. 이는 K팝 걸그룹으로서 독보적인 기록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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