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휴마시스, 변이 코로나 진단가능한 RBD항체 진단키트 수출용 허가 획득
뉴스종합| 2021-08-13 14:40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자사의 수용체결합도메인(RBD, Receptor Binding Protein) 항체 진단키트 'Humasis RBD/IgG Antibody Test'의 수출용 제조 허가를 지난 12일자로 취득했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오후 2시 37분 전일 대비 250원(1.32%) 상승한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수출용 제조허가를 받은 'Humasis RBD/IgG Antibody Test'는 인체 내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수용체결합도메인(RBD)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를 단독으로 확인할 수 있다.

RBD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표면에 노출된 특징적인 구조를 가진 단백질로 인체 내 호흡기, 장내상피세포 등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RBD는 코로나 19 감염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가 되어 백신 연구 및 변이 연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국내 내수용 정식 허가를 받은 신속 항체진단키트 'Humasis COVID-19 IgG/IgM Test'와는 별도의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소량(10uL)의 혈액을 사용해 15분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Humasis RBD/IgG Antibody Test는 혈액내의 RBD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는 물론, 기존 IgG 항체 생성 여부를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다"며 '코로나 19의 감염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number2@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