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춘앵전’ 이승찬
라이프| 2021-09-16 09:29
제15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승찬씨의 춘앵전 공연 모습 [국립국악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국악원은 지난 15일 개최한 제15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이승찬(22,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졸업) 씨가 궁중춤 ‘춘앵전’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찬 씨는 “본선에서 ‘춘앵전’에 도전했는데, 고요 속의 움직임이라는 우리 춤의 정중동을 조금이나마 느껴본 값진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한영숙류 살풀이춤’을 춘 정민근(27,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졸업) 씨가 수상했다.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조다희, 동상인 국립국악원장상은 안명주 씨가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이,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원이,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전통춤 분야 핵심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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