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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일본 동북지방 여행을~" 일본정부관광국 도호쿠여행 애니메이션·도호쿠 이러닝 이벤트 개최
라이프| 2021-09-16 21:01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애니메이션이 여행 홍보에 활용된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달랠 랜선 체험의 방법으로 일본 도호쿠(東北)의 다양한 관광지와 축제, 온천 등을 귀여운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개한다

공식 채널 'Jroute' 유튜브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공개하는 한편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는 도호쿠 이러닝 이벤트도 연다.

‘Going home Tohoku’ 애니메이션은 을이와 냥이라는 두 캐릭터가 도호쿠의 각 지역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을이와 냥이가 도호쿠로 날아가 아오모리현의 네부타 축제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아키타현의 간토 축제와 이와테현의 산사오도리 축제를 즐긴 후에 유명한 완코소바를 맛본다.

미야기 올레를 걷고 겨울이 되면 수빙이 가득한 도호쿠의 스키장에서 신나게 스키를 타고 아키타현의 가마쿠라 눈 축제는 물론 눈이 내리는 긴잔온천과 뉴토온천향에서 온천을 즐기는 등 각 현의 매력을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내 버스에서도 9월 한 달간 도호쿠 애니메이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도호쿠 이러닝 이벤트를 공개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을이와 냥이가 도호쿠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먹거리, 축제, 온천, 사케 등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는 온라인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서 도호쿠의 대표 관광지로 구성된 오리지널 일러스트 퍼즐과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로 일본정부관광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tohoku.co.kr'에서 참가할 수 있다.

당장은 떠나기 힘들지만 영상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언젠가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을 때 애니메이션을 보고, 거기서 소개한 관광지와 축제 현장에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도호쿠 애니메이션 'Going Home Tohoku'는 유튜브 채널 'J Rou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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