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추석연휴 끝나자 확진자 폭증…오후 6시까지 1802명, 동시간대 최다
뉴스종합| 2021-09-23 18:49

[헤럴드경제]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다.

23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는 지난달 10일의 1768명이었다.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이날 확진자수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21명보다 481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16일의 1673명보다 129명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26명(73.6%), 비수도권이 476명(26.4%)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681명, 경기 511명, 인천 134명, 대구 117명, 충남 63명, 충북 49명, 전북 40명, 광주·강원 각 37명, 경북 35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대전 10명, 전남 9명, 울산·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적게는 2000명대, 많게는 2100~2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5명 늘면서 총 1716명으로 마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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