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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이낙연, 광주·전남서 이재명 꺾고 '첫 승'…47.12%
뉴스종합| 2021-09-25 18:3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역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광주)=배두헌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근소한 격차로 누르고 신승을 거뒀다.

이달 첫주부터 이어지고 있는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누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모습이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경선(권리당원·지역대의원) 결과 전체 유효투표수 7만1835표 중 3만3848표(47.1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3만3726표(46.95%)를 얻은 2위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122표(0.17%p)에 불과했다.

다만 누적 득표율에서는 이재명 후보(31만9582표, 52.90%)가 과반 1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20만9638표(34.21%)로 두 사람 간 득표율 격차는 18.69%p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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