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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MLB 올해의 선수'…아메리칸리그 MVP도 유력
엔터테인먼트| 2021-10-08 10:02
오타니 쇼헤이 [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미국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폭스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베이스볼 다이제스트와 이베이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전직 선수·감독·경영자 출신이 포함된 야구기자와 방송진행자 19명이 패널로 참여한 투표에서 오타니는 1위 표 16개를 휩쓸어 수상자가 됐다. 류현진의 토론토 팀 동료로 AL 홈런 공동 1위를 차지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1위표 2장을 얻는데 그쳤다.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만에 10승-10홈런에 도전했던 오타니는 팀 타선 부진으로 1승이 모자라 기록경신에는 실패했지만 9승2패 평균자책점 3.18, 4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만화같은 성적을 거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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