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등 신사업 성과…S&P플라츠 ‘라이징스타’ 기업으로 선정
뉴스종합| 2021-10-15 11:07
포스코케미칼이 S&P글로벌 플라츠로부터 받은 ‘2021 글로벌 메탈 어워즈’ 라이징스타 상패.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1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금속 소재 기업 중 리더십, 원료, 기술혁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16개 영역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글로벌(S&P Global)의 자회사인 ‘S&P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가 주관한다. S&P 글로벌 플라츠는 원자재·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 분석 업체다.

라이징스타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재무성장, 혁신성, 운영 효율성, 일자리 창출 등의 실적이 기준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존 내화물 등 산업기초소재에서 이차전지소재와 첨단화학소재로 사업분야를 확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이 해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 글로벌 플라츠는 “포스코케미칼은 업계를 선도하는 사업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왔고, 이차전지 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배터리 핵심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9년에는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을 합병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회사가 됐다.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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