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동구, 암사1동 골목길 재생에 3년간 11억 투입
뉴스종합| 2021-10-18 09:42
암사1동 구천면로47길 일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서울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암사1동 구천면로47길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골목 단위의 현장밀착형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3개 분야(전략사업형, 사업연계형, 일반형)으로 나뉜다.

강동구는 지난해 일반형 분야에 상일동, 천호3동 등 2곳이 선정된 바 있고, 이번 암사1동 구천면로47길은 사업연계형에서 뽑혀 추진된다.

대상지는 암사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위치한다.

사업비로 3년간 총 11억 원(구비 1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시설물 정비(건축물 입면정비, 도로, 조명 등)를 통한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 지역 거점공간 등 지역자산 활용한 네트워크 구성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다.

이정훈 구청장은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비교해 좀 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인접지역 추진되는 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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