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텔레콤 이어…SK, 15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뉴스종합| 2021-10-19 09:05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SK가 약 한 달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3년물과 5년물, 10년물로 총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달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5일 발행할 것으로 보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 맡았다.

SK는 올해 11월 1300억원, 12월 10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은 차환 목적으로 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K는 올해 9월 SK는 3년물로 600억원 모집에 2300억원, 5년물로 2000억원 모집에 5200억원, 10년물로 400억원 모집에 1400억원의 자금을 받아 총 3000억원 모집에 8900억원의 자금을 받아내 36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한 바 있다.

AA+라는 우수한 신용등급에 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만큼 투자기관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SK는 차환물량으로 인해 매 분기 발행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도 1500억원의 회사채를 이달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할 예정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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