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에스파, 첫 미니앨범 발매 15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
엔터테인먼트| 2021-10-21 14:51
걸그룹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 커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첫 미니앨범으로 데뷔 일 년도 되지 않아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기준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가 발매 15일 만에 음반판매량 51만3292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데뷔 11개월차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앞서 에스파는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첫 진입했으며, 이외에도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 200’ 등 총 10개 차트에 입성하며 글로벌한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각종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어 4관왕에 올랐으며,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는 전작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자체 격돌을 펼치기도 했다.

에스파 첫 미니앨범 ‘새비지’는 동명의 타이틀곡 ‘새비지’를 비롯해 ‘에너지(ænergy)’ ‘아일 메이크 유 크라이(I’ll Make You Cry)’ ‘예삐예삐(YEPPI YEPPI)’ ‘아이코닉(ICONIC)’ ‘자각몽(Lucid Dream)’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2일 KBS ‘뮤직뱅크’와 2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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