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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여행을 떠나요’ 농식품부, 외국인 대상 원데이 투어
뉴스종합| 2021-11-02 06:41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1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약 10명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김치원데이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베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외국인 대상 김치 원데이 투어'를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명인 4명이 전국 6개 지역의 대표 김치를 소개하고 김장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일정으로 전날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약 10명과 유학생 등이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이하연 명인의 강연을 듣고 서울 포기김치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오는 6일 평창 정강원, 7일 광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10일 세종 뒤웅박고을, 13일 대구 동화사, 15일 서울 한국의집에서 하루 2회씩 투어가 계획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에게는 직접 담은 김치와 지역 특산품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참가 후기 및 인증 사진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한식 간편요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이 김치와 한식에 더욱 깊은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위축되었던 오프라인 행사를 조심스럽게 재개한 만큼 외국인들이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체험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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